돈 모으는 방법의 기본, 통장쪼개기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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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으는 방법의 기본, 통장쪼개기 시작합시다.

by $$!$$!$$!$$ 2020. 6. 20.

몽-하 (게으른에몽 Hi 라는뜻)

 

lazyemong의 게으른에몽입니다.

 

오늘은 돈 모으는 방법 중의 기본 " 통장쪼개기 " 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통장쪼개기? 통장을 찢어서 나누어 갖는 건가? (머쓱)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본인이 쓰는 지출의 용도에 따라 통장을 나누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예를 돕기 위한 수다입니다. skip 하셔도 좋습니다 :)

 

어렸을 적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서 써보신 기억이 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한 달에 얼마씩 받다가 용돈을 받고 나서

하루 만에 다 써버린 흑역사가... (당시 부모님에게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부모님께서 용돈을 주 단위로 쪼개서 주셨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 직접 돈을 벌고 나니 급여통장에 돈이 있으면 행복해하고 쓰다가

월급 나오기 하루 이틀 전이되면 통장에 잔고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초조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죠.

(마치 금단현상처럼)

 

지출의 계획이 없다면 이렇게 통장에 남아 있는 돈에 따라 마구잡이로 돈을 쓰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만약 지출의 계획이 있고 그에 따른 통장이 나누어져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한 달에 200만 원을 버는 김대리 

매월 20일 날 월급 통장에 200만 원이 입금되면 그날부터 환장 파티를 벌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밤 친구들 불러서 월급날이니까 내가 한턱 쏜다!! 하면서 1,2,3차에 걸쳐 맛있는 소고기도 먹고 신나게 노래방도 가고 마무리로 와인 bar 까지 가서 분위기 잡으며 기분 좋게 와인 한잔 합니다. 그렇게 월급 받자마자 20만 원이라는 돈을 소비한 회사원 김대리, 다음날 아침 지끈거리는 숙취로 아픈 머리를 부여잡으며 어제 왜 그렇게 많은 돈을 썼을 까 후회하지만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고 아직 월급통장에는 180만 원이라는 돈이 남았기 때문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월급도 받았겠다 아직 남아 있는 주말 여자 친구와 함께 즐겁게 데이트도 하고 쇼핑도 하면서 또다시 20만 원이라는 돈을 소비하게 됩니다. 남아 있는 돈은 이제 160만 원, 조금은 씁쓸한 마음으로 주말을 마감하게 되죠.

그리고 돌아오는 월요일, 설정 해 놓았던 날짜에 맞춰 각종 공과금 및 관리비가 통장에서 퍼가요~♡ 를 외치며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휴대폰 비용 : 10만 원

인터넷 비용 : 3만 원

아파트 관리비 :  5만 원

가스비 : 3만 원

수도세 : 1만 원

전기세 : 1만 원

각종 보험 : 20만 원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들이 나가고 나자 116만 원이라는 돈이 남아 있게 됩니다.

 

앞으로 월급을 받으려면 앞으로 약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는데 놀기 좋아하는 김대리는 앞으로 어떻게

버틸지 상상이 안 갑니다. 친구들과의 모임과, 다음 달 있을 아는 지인의 결혼식, 여자 친구와의 여행 날짜를 며칠 남지 않았고 다가오는 부모님 생신 때는 어떤 것을 해 드려야 할지 남은 돈으로 해결하는 김대리는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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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 이야기에 나오는 김대리가 계획성 있게 한 달 지출과 저축을 나누어 생각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아마 받는 월급이 얼마든지 간에 얼마씩 쪼개어서 관리를 했을 테고 돈으로 인해 발생되는 심리적인 부담은 많이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목적 중의 하나인 삶의 질을 높인다 라는 명제에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죠.

 

여기서 얼마씩 나누어 관리한다 = 통장쪼개기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통장을 몇 개 이상 나누어 관리하게 되면 쓰는 용도에 따라 심리적인 부담 없이 관리할 수가 있습니다.

 

통장쪼개기에 대해서 아주 심플하게 소개 해준 유투버가 있어 일단 보시고 시작하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MjCP4b-zN3E

 

 

 

저처럼 긴 설명보다는 약 5분의 짧은 설명으로 알기 쉽고 시원~~~ 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이죠? ^^;;

저도 한 달 전에 알게 된 유투버 채널인데 정말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곳입니다. 많이 애용해주세요~ 참고로 전 저분 일면식도 없습니다 ㅋㅋㅋ 도움되시라고 소개해 드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아! 통장쪼개기! 그거 나도 알아! 책에서 본적있어! 내 친구들도 하고 있어! 근데 뭐 별거 없는거 같던데?"

 

라고 하신다면 다시 한번 통장쪼개기 기본 개념부터 익히시라고 과감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통장 쪼개기는 기본적으로 본인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해주는 일종의 안전장치 이기 때문에 그 개념을 익히고 생활화하신다면 정말 본인에게 도움되는 자산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위 동영상에서도 설명해줬듯이 월급통장, 용돈통장, 비상금 통장 기본적으로 요 3가지만 운영하셔도 자산관리에 엄청난 일조를 하게 됩니다. 

 

 

통장쪼개기

 

 

 

 

알기 쉽게 다시 한번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 (예시충)

 

월급 200만 원을 받는 회사원 김 씨는 통장 쪼개기를 배워 주거래은행을 월급통장으로 설정하고 용돈통장과 비상금 통장을 따로 만들어 관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월급 200만 원이 월급통장에 입금 되게 되면 제일 먼저 용돈으로 쓸 70만 원을 용돈 통장으로 이체시키고

남은 돈 130만 원 중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들 (휴대폰, 인터넷, 관리비, 보험료 등등)을 계산해보니 50만 원 정도가 되어서 50만 원만 주거래통장에 남기고 나머지 80만 원을 비상금 통장에 이체를 시킵니다. 

 

용돈통장에 넣은 70만 원이라는 돈은 한 주에 17만 5천 원으로 나누어 쓰기로 계획을 잡고 예산이 결정되었으니 그에 맞게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모임 등을 짜기 시작합니다.

 

비상금 통장에 넣은 80만 원에서는 각종 경조사 비용을 미리 할애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달 있을 부모님 생신과 지인 결혼식에 참석할 축의금을 얼마나 낼지 생각해보고 여자 친구와 갈 여행 비용도 일부 할애 해 놓죠. 

부모님 생신에 20만 원, 축의금에 10만 원, 여자친구와 갈 여행 비용 10만원 할애 해 놓았다면, 40만 원이라는 돈은 자연스럽게 저축을 한 셈이 되는 것이죠. 만약 예기치 않게 쓸 돈이 있다면 비상금 통장에서 쓰게 되면 됩니다.

 

한도가 있는 신용카드처럼 용돈통장에 한도가 생기기 시작하면 거기에 맞는 생활패턴이 생기게 되고 

비상금 통장에서 각종 경조사와 여행을 위한 비용을 설정 해 놓고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면 각종 행사 시에 금전적으로 머리 싸맬일은 더 이상 없어지게 되는 거죠.

 

 

다음시간에는 구체적으로 통장쪼개기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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