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감자탕 맛집 맛나감자탕 본점 안심하고 오세요!

몽-하

 

날씨도 덥고 코로나가 세상을 덮고 입맛이 식욕을 덮는 요즘 (yes 라임) 직원들의 입맛을 살려주기 위하여 계룡시를 대표하는 식당으로 예약을 하고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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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감자탕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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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포스팅했던 더하고 부대찌개의 대표가 더하고 부대찌개를 만들기 전 만들었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써 위치 역시 더하고 부대찌개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2020/08/14 - [Good restaurant reviews] - 계룡 맛집 : 더하고 부대찌개 본점 계룡밥집/계룡 금암동 맛집

계룡 맛집 : 더하고 부대찌개 본점 계룡밥집/계룡 금암동 맛집

(살짝궁 클릭해서 다시 봐주는 센스)

 

 

 

 

 

주소 : 충남 계룡시 금암로 142

전화 : 0507-1481-7771

주차 : 전용 주차석 3곳 정도 있지만 보통 도로 주변에 주차를 하는 편.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맛나감자탕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재밌는 기계들을 볼 수가 있었다.

 

 

맛나감자탕 본점 비접촉온도계

 

코로나로 인하여 열감지를 필수로 해야 하는 만큼 기존에는 직원들이 일일이 비접촉 온도계로 온도를 체크해주곤 했는데, 이곳에서는 저렇게 기계 앞에 서서 얼굴을 화면과 맞추게 되면 자동으로 온도를 체크해준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꽤 고가의 기계 같은데 발 빠르게 도입한 가게 사장님 매우 칭찬해. 이건 뭐 거의 웬만한 대기업 소독 코스인 거 같다.

 

 

 

앙증맞은 거북이 옆 손소독제와 타입별 스마트폰 충전잭도 보인다. 적어도 여기 오면 배터리 떨어져서 연락 못한다는 소리는 못할 거 같다.

 

 

앙증맞은 애기의자와 공기청정기도 보이니 점점 더 믿음이 가기 시작했고

 

 

뼈해장국을 먹으러 왔건만 특이하게 낙지 비빔밥이 보여서 '감자탕 집에 웬 낙지 비빔밥?' 반신반의로 한번 시켜보았다.

물론 내가 아니고 다른 여사님들께서 시키고 나는 당연히 뼈해장국을 시켰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연찮게 본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유리벽!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저런 작은 배려 하나하나가 이 식당에 또 오게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낙지 비빔밥을 시키면 나오게 되는 대접에 김과 3색 나물들, 크게 간이 되어 있진 않아 먹기가 좋았다.

아마 매운 낙지 비빔을 중화시키면서 식감과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겠지.

 

 

응? 뭘 배려한다는 것일까? 한참 동안 지켜보다가 이내 그 용도를 알게 되었다.

 

짠! 바로 이렇게 뭔가 한식당처럼 보이는 숟가락 젓가락 받침대 역할이다 ㅎㅎ 이게 뭐라고 참 깨알 같다.

 

 

맛나감자탕 본점의 뼈해장국

 

전날 술 먹은 사람 10명을 붙잡고 물어보면 11명이 고개를 절로 끄덕일 만큼 완벽한 비주얼의 뼈해장국.

보기만 해도 절로 해장이 되는 듯하다. 일단 국물 한입 떠먹어주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크... 이거지 바로 이거지 사진이라 표현하기는 좀 어렵지만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뼈가 2 덩이나 들어가지 있고 매우 보들보들하게 잘 뜯기고 가장 중요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다만 우거지 양이 좀 아쉬운 게 흠이라고 할까나?

이건 주문할 때 더 많이 넣어달라고 하면 해결될 문제 같다. 안된다고 하면 우거지 추가를 해서라도 먹어보도록 하자!

(참고로 필자는 우거지 추가를 해보지 않아서 실제로 우거지 추가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직접 물어보도록 하자. 근데 여기 직원분들 서비스가 꽤 좋은 편이라 왠지 해줄 것 같은 느낌이다.)

 

 

 

 

맛나감자탕 본점 낙지볶음

 

낙지 비빔밥에 메인 낙지볶음 되시겠다. 우리가 아는 그 맛이 맛는데 일단 맛있다. 조금 매우니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께서는 되도록 뼈해장국 먹자. 아까 받은 대접에 밥과 3색 나물과 낙지볶음을 넣고 아래와 같이..

 

한입 하실례예?

 

와, 다시 봐도 진짜 미친 비주얼이다. 이상태에서 비벼주면 아래와 같이 된다.

 

 

 

진심 포스팅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다시 가서 한 그릇 먹고 싶은 맛이다. 침 고인다.

이 집 음식은 연구를 많이 한 흔적이 보이는 게 뼈해장국 속에 뼈 양과 우거지양 그리고 위에 보이는 3색 나물의 칼로 썰었을 때 굵기, 그리고 전반적인 맛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엄청나게 맛있어! 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밸런스가 좋고 가게가 깔끔하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으니 감자탕과 낙지 비빔밥, 뼈해장국이 당길 때는 무조건 맛나 감자탕이 생각날 듯하다. 이런 게 맛집이지 뭐 맛집 별거 있나.

 

 

뼈해장국 완뚝 인증

 

 

여사님들이 나눠주신 낙지 비빔밥도 깨끗하게 한 대접 다 먹어주고 나니 여기에 왜 손님이 많은지 이해가 간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나가는 길,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방도 보이고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더치커피와 보이차도 준비되어 있었다. 물론 맛은 고냥고냥. 그래도 손님들을 위해 신경 쓴 게 참 보기 좋았다. 사실 점심시간 때라 손님이 많아서 전체 샷을 못 찍은 게 좀 아쉽지만 가게는 엄청 넓은 편이고 파티션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 회식하기에도 정말 좋아 보였다.  검색창에 계룡 감자탕이나 계룡 맛집을 쳐서 이 글을 여기까지 본 당신 주저하지 말고 오늘은 여기로 가보자.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몽-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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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내일 드시면 좋을 계룡맛집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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